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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방 청소하기

By 메리메이드 | 2011-02-18 18:35:51
* 벽지 닦기
벽면이 더러울 때는 도배를 새로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도배가 그리 수월한 문제는 아니다. 돈도 많이 들고, 힘도 많이 드는게 도배다.
따라서 약간의 더러움 정도는 청소로 제거해 보도록 하자. 거실 벽의 경우는 비닐 벽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걸레로 닦아도 된다. 하지만 일반 벽지의 경우는 청소기로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도록 하자. 하지만 얼룩이 묻어 있을 경우는 그 부분을 따로 청소해야 하는데, 흔히 지우개나 치약을 듬뿍 묻힌 천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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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는 식빵 조각으로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매직은 아세톤으로, 잉크와 먹물은 칼로 긁어내고 분필가루를 칠한 뒤 샌드페이퍼로 가볍게 문질러 주면 좋다.
아이들의 손때가 벽지에 묻어 있으면 물걸레로 닦을 수도 없고 또 다른 용액으로도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말랑말랑한 식빵으로 때묻은 부분을 문질러보면 놀랍게도 잘 지워진다.
그리고 벽의 전기 스위치같은 곳은 고무지우개로 닦아주면 깨끗이 잘 지워진다. 
 

* 바닥 닦기

바닥의 경우 나무 바닥은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기름걸레로 닦는데 벽과 닿는 부분에는 두꺼운 종이나 받침을 대서 벽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한다.
가장 흔한 바닥제인 모노륨 류의 경우는 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타서 수세미로 문지른다. 틈새의 때는 칫솔로 벗겨낸다.
때를 제거한 후에는 젖은 걸레로 먼저 닦고, 다시 마른걸레로 닦아 비눗기를 없앤다. 커피 찌꺼기를 가득 채운 면양말로 닦아도 좋다.
 
* 천장 닦기
천장은 평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부분이다. 따라서 먼지도 많다. 긴 막대기에 헌 스타킹을 씌운 빗자루를 이용해 천장을 쓸어보자. 스타킹은 정전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먼지가 일어나지 않고 고스란히 쓸려져 나온다.
 
* 카펫트 청소
카펫트는 먼지가 잘 타지만, 그렇다고 자주 세탁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일상적이고 규칙적인 유지 관리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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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오염 물질이 떨어졌을 경우 밟지 말고 즉시 제거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염물질이 고체일 경우는 적당한 도구를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최대한 긁어낸다.
또한 액체의 경우는 티슈를 가볍게 갖다 대어 제거해 내면 된다.
티슈가 더 이상 젖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여 갖다 대고, 얼룩이 남으면 물이나 얼룩 세제를 소량 이용하여 제거한다.
얼룩 제거시는 얼룩반점 제거제(Spot Stain Remover)를 소량 사용하여 젖은 천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제거한다.
강한 약품의 원액을 사용할 때는 탈색 등으로 인해 얼룩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티슈나 카페트 조각 등에 시험을 해보고 난 뒤에 사용해야 후회가 없다.
규칙적인 유지 관리는 정기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카펫에는 먼지나 오물이 스며들기 쉬우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이들 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만일 진공청소기가 없다면 적당한 솔을 이용하여 오물을 쓸어내도록 하자.
이밖에 물세탁과 드라이 파우더 세탁이 있으나, 이는 대개의 경우 전문 세탁업소에서 하게 되므로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다. 
 

* 방문손잡이 닦기

손잡이는 때가 가장 많이 타는 부분이다.
손때가 묻으면 금방 얼룩얼룩해져 보기 싫게 된다. 표백 효과가 있는 레몬으로 닦아보자. 향기도 좋고, 손잡이도 깨끗해질 것이다.

하지만 레몬이 없다면 먹다 남은 맥주나 식용소다 탄 물, 혹은 치약을 헝겊에 묻혀 닦아주자. 반짝반짝 윤이 나는걸 보게 될 것이다. 
 

* 유리창 닦기 

유리창은 조그마한 얼룩이라도 있으면 지저분해 보인다. 햇빛이라도 비치면 더욱 잘 보인다.
또 물로도 잘 닦여지지 않는다. 유리창을 닦을 때는 반드시 바깥쪽에서부터 먼저 닦도록 하자.

그래야 안쪽의 얼룩이 잘 보여서 깨끗이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리 세척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세척제를 뿌리고 마른걸레로 닦아낸다.
세척제가 없을 경우는 헝겊을 물에 적셔 더러운 부분을 닦아낸 다음, 신문지로 원을 그리듯 닦아 보자. 반짝반짝 윤기가 나며 깨끗해진다. 
 

* 블라인드 닦기

요즘은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집이 많이 있다. 그런데 블라인드에는 먼지가 앉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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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블라인드를 떼어 내서 청소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먼지로 엉겨 붙은 블라인드를 걸레로 닦다보면 걸레 빨다가 시간을 다 보내게 될 것이다. 이럴 땐, 평상시와는 반대로 고무장갑을 껴보자.

즉, 고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면장갑을 끼는 것이다.
그리고 주방용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 낀 손을 담갔다 꺼내 블라인드를 한 줄 씩 닦아내는 것이다. 더러워지면 손을 씻듯 양손을 비벼대는 것만으로 면장갑은 쉽게 빨 수 있다. 당연히 시간과 노력은 엄청 절약된다.
 
* 창틀, 문지방 닦기
창틀이나 문지방에는 먼지, 나무가루 등이 쌓이기 쉽다. 하지만 홈이 좁아서 청소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솔로 털면 먼지만 나고……. 연필에 휴지를 돌돌 말아 창틀 사이에 끼우고 먼지를 모은 다음 청소기로 빨아낸다. 휴지에 물을 흠뻑 적셔 닦아내도 좋다. 
 

* 방충망 닦기

방충망은 양쪽에 큰 스펀지를 대고 비벼가면서 닦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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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러움이 심할 경우는 창틀에서 떼어내 세제로 닦은 다음 마른걸레질로 습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현관 청소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 바닥은 때가 많이 낄 수밖에 없다. 이때는 녹차 찌꺼기를 이용해 보자. 녹차 찌꺼기를 골고루 뿌려놓고 5분쯤 지난 뒤 쓸어내면 은은한 녹차향과 함께 때가 쏙 빠진다.
현관문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각종 스티커는 드라이어로 열을 가한 후 떼어내자.
그리고 남아 있는 풀기는 벤젠으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 조명 청소

스탠드 등 조명기구에 낀 먼지는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늘어붙기 때문에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이럴때는 조명기구의 갓 위에 휴지를 덮은뒤 그 위에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붙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면 먼지가 깨끗이 잘 닦인다.
 
* 관옆식물 잎 닦기
베란다에 놓여 있는 잎이 넓은 관엽식물은 잎이 생명이기 때문에 잎을 자주 닦아줘야 한다.
행주에 먹다 남은 맥주를 묻혀 닦아 보자. 먼지가 없어지고 생기도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