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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름철 에어컨 세탁기 관리 노하우는? (뉴시스 기사)

By 메리메이드 | 2013-06-21 11:50:41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본격적인 장마시즌이 돌아왔다. 전국을 들끓게 했던 맹렬한 더위도 한풀 꺾일 태세다.

하지만 해갈의 기쁨도 잠시, 습도가 높아져 세균과 벌레가 일년 중 가장 잘 번식하는 시기이므로 가정위생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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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에어컨이나 세탁기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균번식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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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잦은 비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에어컨이나 세탁기 등을 청소할 때는 눈에 보이는 먼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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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 저기 손 볼 것이 많아진 집안일은 사실상 주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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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업체로는 세계최대 집청소 전문업체 메리메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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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이드는 전세계 3000여 가맹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가정집 청소 전문회사다. 특히 기존의 업체들이 상업용 건물, 업소 등을 다양한 건물의 청소를 대행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전문적으로 집안청소만을 대행해 각종 홈크리닝 노하우와 과학적인 기술에 있어 강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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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이드가 에어컨, 세탁기 등 여름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가전제품들의 청소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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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인 에어컨은 흔히 청소할 때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만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루미늄으로 된 냉각핀(열교환기)에 가장 많은 세균이 번식한다. 냉각핀은 항상 젖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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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필터만 청소할 경우 에어컨 가동시 냉각핀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세균이 송품구를 통해 방출되며 이 경우 폐렴이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과 접촉을 하게 되면 복통,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생기거나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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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를 냉각핀에 충분히 살포해 살균한 후 사용하면 세균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은 살균을 했어도 축축한 냉각핀에 세균이 다시 증식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기능으로 전환하여 냉각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동을 멈추어야 세균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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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리메이드는 오는 30일까지 동네 이웃 5명이 함께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신청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에어컨 청소 및 냉각핀 항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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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의 경우는 완전히 분해 후 청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세탁한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해당 세탁기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들이 상당히 증식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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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내부에는 수많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데 흑곰팡이와 노로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아토피성 피부염과 설사,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꼼꼼한 청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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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청소제로 세탁조를 청소할 경우 세정제가 잘 녹을 수 있도록 고수위까지 물을 가득 채우고 한시간 정도 세탁조 안의 때를 불려 준 후 표준 코스로 1회 돌리면 효과적으로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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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탁조의 표면 청소만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청소를 위해서는 청소 전문가 등을 통해 세탁기를 분해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세균들을 모두 살균해야 세탁기를 오랜 기간 깨끗하게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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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탁기 속 세균을 예방하기 위해선 빨래 후 세탁기 문을 열어 세탁기 내부에 습기가 없도록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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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이드 관계자는 "여름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들은 우리눈에 보이는 곳보다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 안에서 많이 증식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가전제품 내부 등을 깨끗이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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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