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지사항

[뉴스] 여름철 청소법 (헤럴드경제 기사)

By 메리메이드 | 2013-06-21 11:33:36

----------------------------------------------------------

[
여름철 청소법]

젖은 레인부츠 드라이어로 말리고

에어컨은 냉각핀까지 건조시켜야


덥고 습한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어서 침구류는 물론 세탁, 에어컨 청소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세계 최대 가정집 청소 전문회사인 메리메이드와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알려주는 장마철 청소팁을 소개한다.

세균의 천국세탁기=빨래를 해도 장마철엔 옷에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세탁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득실해서 이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세탁기 안엔 흑곰팡이와 노로바이러스 등이 살아 아토피성피부, 설사,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메리메이드는 세탁조 청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청소제로 세탁조를 청소할 경우 세정제가 잘 녹을 수 있도록 고수위까지 물을 가득 채우고 한 시간 정도 세탁조 안의 때를 불려준 후 표준 코스로 1회 돌리면 효과적으로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다. 또 빨래를 끝낸 뒤엔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세탁조의 표면 청소만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청소를 위해서는 청소 전문가 등을 통해 세탁기를 분해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세균을 모두 살균해야 세탁기를 오랜 기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에어컨은 필터만 청소해선 안된다. 알루미늄으로 된 냉각핀(열교환기) 청소가 가장 중요하다. 냉각핀은 항상 젖어 있는 상태이기에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한다.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를 냉각핀에 충분히 살포해 살균해야 한다. 에어컨은 살균을 했어도 축축한 냉각핀에 세균이 다시 증식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기능으로 전환해 냉각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동을 멈춰야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메리메이드는 7 30일까지 동네 이웃 5명이 함께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신청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에어컨 청소 및 냉각핀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부츠는 드라이어로 말리고, 가죽 가방은 식빵으로 오염물 제거=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레인부츠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발에 땀이 잘 차고 통풍이 쉽지 않아서다. 비를 맞은 레인부츠의 오염이 심할 땐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닦는다. 안쪽은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뒤 드라이어를 사용해 완전히 말린다. 직사광선에 말리면 외형이 뒤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건조한 뒤 신문지를 말아넣어 습기를 예방한다.

비에 젖은 가죽 가방의 얼룰 제거엔 식빵이 효과가 있다. 오염 제거 때 지우개로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죽의 염색이 벗겨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베개
와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 비가 오지 않는 날 햇볕에 말리는 일광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의 자외선은 섬유 표면에 흡수돼 세균을 없애는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1~2시간에 한 번씩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햇볕을 쐬어준다.

하지만 이불은 부피가 커 가정용 세탁기로 세탁이 어렵고 건조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크린토피아는 ‘3단계 이불 케어시스템을 도입한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목요일과 토요일은이불 세탁하는 날 30%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마철 옷 세탁엔 식초가 중요하다. 따뜻한 물로 세탁한 뒤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어주면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고 변색 걱정도 덜 수 있다. 다만, 식초가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물에 희석해서 넣어야 한다.